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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모르는 마케터들이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다.

2020년 9월 22일Category : 미분류
부끄러움을 모르는 마케터들이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수완가들은 뻔뻔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태도를 쉽게 취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사람들에게 스팸메일을 보내고, 속임수를 쓰고, 강압적으로 요구한다. 이런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다른 직업이 또 있을까?

한밤중에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수집용 동전을 팔려는 토목기사는 없다. 허락없이 고객 정보를 빼내는 회계사나 온라인에 가짜 리뷰를 자랑스레 올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도 없다.

진실을 숨긴채 뻔뻔하게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는 태도는 도덕적이고 관대한 마케터들이 해왔던 최고의 작업에 먹칠을 하고, 시장을 따르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분명 잘못되었다.

효과적인 마케팅은 고객의 세계관과 욕망을 먼저 이해하로 공감을 얻으려 노력한다. 없으면 허전한 존재가 되는 것, 신뢰하는 고객들에게 기대한 것보다 많이 주는 것에 집중한다. 고객을 피해자로 만들지 않고, 마케터가 그들에게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마케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문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시장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이 바로 당신 같은 사람들이다.

출처 : 세스 고딘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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